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자가 됩시다!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이 무엇이냐고 질문한다면, 대부분 “예배”라고 답할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주일에 교회에 나가 예배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 예배를 통해 복 받길 원합니다.  

 

그런데 예배의 중심이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관과할 때 큰 문제가 생깁니다. 

내가 예배를 통해 은혜받냐 못받냐가 예배의 핵심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예배를 기뻐하시며 영광받으시냐 아니냐가 핵심인 것이지요. 

우리는 때로 내가 할 일과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혼동할 때가 있습니다. 예배도 마찬가지죠. 

예배를 통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은혜를 창출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자가 되는 것입니다.

 

은혜를 주시는 것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우리가 복 받는 것을 목적삼아 예배를 드린다면, 선물에만 관심있고 그 선물을 주는 이에겐 관심이 없다면, 어린아이보다 못한 신앙 아닌가요?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은 마음 중심을 보시는 분입니다. 때문에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내 삶의 방식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과 식대로 살아가는 참예배자를 찾고 계십니다(요 4:23).

 

따라서 예배자로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인본주의적인 종교생활을 하면서 그것이 신앙생활이라고 스스로 속이고 속는 이들이 많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자가 되길 힘쓰지 않고, 예배의식에만 열심을 갖게되면 그렇게 됩니다. 

하나님은 많은 제물을 가져오며 당장 필요한 복을 달라고 간구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사 1:13)고 하셨습니다. 

하나님 사랑하는 마음없이 드려지는 제물들을 기뻐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는 예배의 형식과 모습에 있지 않습니다. 

예배를 드리는 예배자와 그의 삶에 달려있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말씀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제대로 배우고 깨달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여, 진실한 마음으로 그분의 뜻과 식대로 살아가기를 힘쓰는 참예배자가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참된 예배자를 찾습니다. 

우리 모두 개인적으로가정적으로, 또 목장을 통해 참된 예배자로 함께 성장합시다!